우유 유통기한 지난거 어떻게 해야할까? 유통기한 지난 우유 활용법 제대로 알려 드립니다.

반응형
반응형

이제는 유통기한과 소비기한이 다르다는 사실을 웬만한 소비자라면 다들 알고 계시죠? 예전에는 유통기한이 절대적인 것으로 인식이 되어서 유통기한이 단 하루만 지나도 절대로 먹어서는 안되는 것으로 인식이 되었었는데 최근에는 비교적 유통기한에 대한 인식도 바뀌고 소비기간에 대한 정보도 널리 알려져서 하루 이틀 정도 지난 음식은 그냥 섭취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고 실제로 냉장 보관이된 음식의 경우 유통기한이 하루 정도 지났다고 해서 큰 이상이 생기는 일은 거의 없습니다.


그러나 만일 우유가 유통기한이 지났다면? 아무리 유통기한이 절대적 기준이 아니라고 하더라도 쉽게 상하기 쉽고 변질이 되면 바로 문제를 일으키는 우유와 유제품의 경우는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그냥 드시는 분들은 없겠죠?



그렇지만 어쩌다가 마트를 가게 되면 유통 기한이 얼마 남지 않은 우유를 세트로 묶음 판매를 하는 것을 많이 볼 수 있고 정상 가격 보다 눈에 띄게 싼 가격표를 보고 나면 나도 모르게 충동 구매를 하기 일쑤 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집으로 가져온 우유는 가뜩이나 유통기한이 짧은데 양까지 많아서 미처 다 마시지 못하고 유통기한이 지나기 마련인데요. 


이렇게 버리자니 너무 아깝고 그냥 마시자니 너무 찝찝한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생활속에서 활용 하는 방법 알아 볼까요? 참고로 혹시나 해서 미리 말씀 드리지만 유통기한이 지난 우유를 말씀 드리는 것이지 너무 오래 되어서 상한 우유를 이야기 하는 것은 아니라는 사실 명심 하시기 바라겠습니다.


1. 생선과 고기 요리에 활용해 보세요.

솔직히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그냥 마시기에는 찝찝 하지만 생선이나 육류의 비린내와 잡내를 없애는데 이용 하면 아주 훌륭한 역할을 합니다. 게다가 우유에 미리 재워둔 고기는 잡내 제거는 물론이고 육질을 훨씬 더 부드럽게 해주는 효과가 있어서 아주 좋습니다.


유통기한이 지나서 신선하지 않을 수 있다는 편견이 있을 수 있지만 생선이나 육류는 충분히 익혀서 먹는 음식 이기 때문에 하루 이틀 정도 유통 기한이 지났다고 해서 전혀 문제될것은 없다는 점 알아 두세요.


2. 천연광택제로 활용해 보세요.

이미 집안에 난을 키우시는 분들이나 난이 아니더라도 화초를 많이 키우시는 분들은 다들 알고 계시는 방법 중이 하나 인데 우유를 천에 묻혀서 난이나 화초 잎을 닦아 주면 광택이 살아 나고 식물 본연의 생생한 컬러가 살아 납니다.

우유속에 들어 있는 유지방은 탈취 효과도 뛰어나고 광택을 내는 효과가 아주 좋아서 광택제나 다른 세제를 사용할 수 없는 식물의 잎을 닦아 주는데는 아주 좋은 광택제 역할을 합니다. 또한 천연가죽으로 된 가방이나 구두를 우유로 닦아 주어도 본래의 색깔과 광택이 살아 나고 윤기가 흐르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3. 우유로 세안을 해보세요.

옛날 영화를 보면 클레오파틀 같은 왕실의 황녀나 공주들이 피부를 위해서 우유 목욕을 하는 장면을 목격 하게 됩니다. 우리가 그 비싼 우유로 목욕을 할 수는 없지만 우유가 유통기한이 지나서 그냥 마시기에 찜찜 하다면 우유를 따뜻하게 데워서 세안을 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우유에는 피부의 각질을 제거해 주는 효과가 있어서 따뜻한 우유로 세안을 하거나 우유에 따뜻한 물을 섞어서 세안을 해 주게 되면 스크럽 한것 같은 효과를 보여 주며 피부의 각질을 제거해 주어 뽀얗고 부드러운 피부를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각질 제거가 쉽지 않은 입술이나 발 뒤꿈치 같은 곳에는 마른 수건에 따뜻한 우유를 충분히 적셔서 가싸 주면 금방각질이 일어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게다가 우유 세안은 눈가의 주름 관리에도 좋고 피부에 탄력을 주는 데도 좋다고 하니 유통기한 지난 우유를 버리기 전에 한번 활용해 보시는 것도 좋겠죠? (단, 지루성피부나 여드름 피부는 우유의 유분이 오히려 염증을 악화 시킬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4. 얼룩제거와 흰 운동화 세탁에 활용해 보세요.

흰 옷에 얼룩이 묻어서 고민 이시라면 우유를 이용 해서 얼룩을 제거해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칫솔이나 세탁 브러시를 이용해서 우유를 충분히 적셔준후 얼룩이 있는 부분을 살살 문질러 주면 손 쉽게 얼룩이 제거 되는 것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리고 흰 옷과 흰 운동화를 세탁할 때도 세탁전에 10분 정도만 우유에 담가서 전처리를 해 주시게 되면 흰 세탁물 특유의 묵은 때가 빠지면서 처음 샀을때의 흰 광택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


이상으로 유통기한 지난 우유의 활용법에 대해서 알아 봤습니다. 이렇게 보니 제법 다양한 활용도를 가지고 있죠? 그러나 다시 한번 말씀 드리지만 어떤 경우에라도 유통기한이 너무 오래 지나서 냄새가 나거나 변질이된 우유는 어떤 경우에도 사용 하시면 안됩니다. 이런 우유는 당연히 그냥 버리셔야 합니다.


다만, 유통기한이 살짝 지나서 마시기에는 뭔가 찜찜 하지만 그냥 버리기에는 아까운 그런 우유는 갖ㅇ 생활에서 다양하게 활용 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