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로 블로그 만드기 블로그 스팟이냐? 워드프레스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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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그러니까 가을이 막 시작되던 9월의 어느 날 이었습니다. 그 동안 블로그를 꾸준하게 운영을 해 왔었는데 한 일년정도 블로그를 쉬었다가 다시 하려고 보니까 한국에서의 블로그 생태계가 완전히 바뀌어 있는 것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블로그를 운영 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고 블로그를 운영 하시는 목적 또한 다양하다고 생각 합니다. 그런데, 순순하게 블로그에 글을 포스팅 하고 이웃들과 새로운 소식들을 공유하는 것이 좋아서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시지만 반면에 수입을 얻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하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것 같습니다.


또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꼭 수입을 목적으로 블로그를 하지 않더라도 열심히 블로그 포스팅을 하시는 블로거들에게는 일정 수준 이상의 수입원이 존재 해야 한다고 생각 합니다. 왜냐하면 네이버, 다음 같은 포털들은 수 많은 블로거들 혹은 동영상이나 게시판에 글을 쓰는 수 많은 네티즌들의 힘에 의해서 운영 되는 것이니까 인터넷 생태계에서 이런분들에게 일정 수준 이상의 보상이 돌아 가는 것은 어쩌면 당연 하다는 생각도 듭니다.


또한 이러한 보상 시스템은 보다 더 좋은 포스팅, 즉 양질의 블로그를 지탱해 주는 원동력 이기도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어쨌든 블로그의 수익 모델은 반드시 존재 해야 하고 또한 일정 수준 이상 활성화 되어야 하는데 우리 나라 에서는 외국의 수익에 비해 참으로 척박한 환경 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블로그 수익 모델은 상당히 다양한데 그 중에서도 CPC 수입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 구글의 애드센스 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저 역시 애드센스를 통해서 수익을 올리고 있고 불과 1년전(그러니까 블로그에서 당분간 손떼기 직전 입니다.) 만 하더라도 일일 평균 유입인구 2만 정도를 유지 하는 블로그 5개를 운영 하고 있었고 이것 만으로도 꽤 괜찮은 수입이 발생 했었습니다.


그리고, 어찌 어찌 다른 일을 하다가 다시 블로그를 운영 하려고 돌아와보니 애드센스 광고를 탑재한 티스토리 블로그가 네이버에서는 완전 블라인드 처리 되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네이버의 이런 정책 변화는 한두번이 아니었기 때문에 그렇게 당황 스러운 일이 아니었는데 CPA 포스팅의 경우에도 국내 포털에서는 검색 제외 되고 있는듯 합니다. 





흠,, 사실 이런 환경 이라면 국내에서 일정 수준 이상의 수익을 올리기란 여간 어려운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이때쯤 눈을 돌린것이 영어 블로그 였습니다. 한국에서 한글로 블로그를 운영 하는 것은 대략 2천만~3천만을 대상으로 블로그를 한다고 보시면 될것 같습니다. 많아야 5천만으 넘기지는 않겠죠?


그런데, 영어 블로그는 대략 10억명을 상대로 블로그를 한다고 생각하시면 될것 같습니다. 또 하나 아주 중요한 부분이 영어 블로그를 운영 한다면 더 이상 네이버나 다음 같은 국내 검색엔진의 이상한 블로그 검색엔진 제외 정책에 휘둘리지 않아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영어 문화권의 경우 구글이 검색의 대부분을 차지 하고 있고 구글의 SEO(검색엔진 최적화) 과정은 정직한 게임이니 해볼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구글 블로그, 블로그 스팟에서 개설하다

처음 영어 블로그를 만들기로 하고 가장 쉽게 개설할 수 있는 블로그가 구글이 운영 하는 블로그 스팟이라는 사실을 알고 고민도 없이 바로 블로그 스팟에서 블로그를 개설 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적응이 안 되었습니다. 물론, 사용 언어 자체를 영어로 하다보니 조금 헤매기도 했었지만 그 보다 더 적응하기 어려운 점이 카테고리 구성과 스킨의 변경 입니다.


구글에서 제공하는 블로그 테마가 있기는 한데 한 마디로 완전 촌스럽습니다. 게다가 속도가 그다지 마음에 안 들기 때문에 웬만하면 적응해서 운영해 보려고 했지만 도저히 적응이 안 되었습니다.


결정적으로 구글 블로그는 라벨(LABEL) 이라는 것을 이용해서 카테고리를 구성 하도록 되어 있는데(이 마저도 약간 편번 입니다.) 이것이 우리 나라 블로그에서 운영하던 카테고리 하고는 상당한 차이가 있습니다. 다른 것은 그럭 저럭 참겠는데 이 부분은 정말 불편 했습니다.





워드프레스, 신세계를 경험 하다.

구글 블로그에 블로그를 개설하고 어찌 어찌 그냥 살아 보려고 했으나 도저히 다른 분들의 멋진 블로그를 보고 있으니 답답해 미칠 지경 이었습니다. 그러다가 워드 프레스에 대한 여러가지 평가를 보고 현재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사용되는 블로그가 워드 프레스 라는 것을 알게 되고 바로 워드 프레스로 갈아 탔습니다.


워드 프레스는 지불하는 금액에 따라 다양한 옵션이 존재 하는데 처음에는 무료 계정으로 가입을 했다가 사이트(워드 프레스에서는 블로그도 하나의 사이트로 간주 합니다.)를 운영해 가면서 필요에 따라서 옵션을 추가(업그레이드) 하는 방식 이었습니다.


워드 프레스로 옮기고 나니 다양하고 멋진 테마가 있어서 크게 돈을 들이지 않아도 완전 멋진 블로그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게다가 카테고리 기능도 거의 한국의 티스토리나 네이버 블로그와 크게 다르지 않아 사용 환경 면에서도 아주 아주 우수하고 멋진 사이트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워드 프레스에 애드센스를 달려면?

 이렇게 제법 워드 프레스에 적응을 하고 있었고 어느 정도 포스팅 하는 방법도 익혀갈 즈음에 드디어 구글의 애드센스 광고를 블로그에 세팅 하려고 하는 순간 벽에 부딧히고 말았습니다.


워드 프레스에서 구글의 애드센스를 달려면 추가로 계정을 업그레이드 해야 되고 애드센스를 내 마음대로 막 삽입 하는 것이 아니라 플러그인을 통해서 애드센스를 추가 해야 된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사람들도 모두 이렇게 하고 있으니 나도 추가 요금을 내고 애드센스도 달고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 추가 요금 이라고는 하지만 그 동안 애드센스를 운영해본 경험으로 치면 정말 소소한 비용 이기 때문에 그렇게 크게 문제가 될것 처럼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그런데, 애드센스의 위치는 정말 불만이 많았습니다. 그 동안 여러가지 형태로 애드센스를 운영해 오면서 나름 콘텐츠에 따라서 애드센스의 위치나 형태가 달라져야 한다는 것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저로서는 워드 프레스를 이용해서 애드센스를 이용 하기 위해서는 한 동안 커스텀을 해야 제대로 운영 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게다가, 워드 프레스는 소소한 비용 이기는 하지만 지속적으로 비용을 요구하는 정책이어서 참 불편 하게 한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향후 이미지나 동영상 용량도 추가로 확보 해야 하고 워드 프레스의 로고를 없애기 위해서도 계정을 업그레이드 해야 하고, 아무튼 손볼때 마다 업그레이드를 요청 하도록 기능상 제한이 있으니 결국 비지니스 등급 이상으로의 업그레이드는 필수 였던것 같습니다.





워드 프레스에서 구글 블로그 스팟 으로의 복귀

결국 지난달 말에 저는 구글 블로그 스팟으로 복귀 했습니다. 처음 겪었던 대로 블로그 스팟은 구글에서 운영 하다 보니 애드센스와의 궁합이 아주 좋고 자유롭습니다. 게다가 구글 SEO 같은 부분도 따로 신경을 쓰지 않아도 좋고 구글 서치 콘솔(Google Search Consol : 구글 검색엔진 등록 도구) 과의 연계성도 아주 좋습니다.


처음에 불만 이었던 테마와 카테고리 구성은 열심히 발품을 팔아 보니 구글 블로그 스팟을 위한 무료테마들이 많이 존재 하고 있습니다. 또한 저는 영어 블로그에서는 애드센스와의 궁합만 좋다면 아주 특별한 기능이 테마에 필요 하지 않기 때문에 잘 골라 보니 아주 마음에 드는 테마를 고를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해서 지금은 대략 옮겨 온지 1주일 정도가 된것 같습니다. 다행히 서서히 구글 검색엔진에 반영이 되는 것 같기도 하고 애드센스도 신규 사이트에 대한 승인이 나서 정상적으로 광고 노출이 되고 있습니다.


혹시 오해가 있을까봐 미리 말씀드리지만 여기서 워드 프레스보다 구글의 블로그스팟이 더 좋다는 이야기는 분명히 아닙니다. 많은 분들이 워드프레스를 통해서 정말 훌륭하게 블로그를 운영 하고 계시고 애드센스를 이용해서 고수익을 내는 블로거드 ㄹ역시 워드프레스를 이용 하시는 분들이 대부분 입니다. 


다만, 저의 경우 블로그 스팟과 워드프레스를 사용 하면서 이런 저런 경험을 했었다는 것을 말씀 드리는 것이고 영어 블로그를 운영 하시려는 분들이 참고 삼아 봐주셨으면 합니다. 향후 이 블로그가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운영 하면서 혹시나 영어 블로그에 도전 하시려는 분들을 위해 작은 정보 나마 계속 공유 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참고로 저의 영어 블로그는  Nothing is Everything : https://thenothingis.blogspot.com/ 입니다.  운영해 나가면서 좋은 일은 좋은일 대로 또 어려운 점은 어려운 대로 공유 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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