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가면 손흥민의 EPL에서의 지금의 위상은 상상하기 힘들 정도 입니다. 독일의 분데스리가 에서 어느 정도 성공한 아시아인으로 평가받았지만 EPL에서의 성공은 누구도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그리고 몇 년이 지나도록 손흥민은 확실한 주전 자리를 확보하지 못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지금의 손흥민은 월클인가? 라는 물음에는 다소 이견이 있을 수 있겠으나 포지션을 넘버 "7" 윙어로 한정 짓는다면 탑클래스의 반열에 오른 것은 부정할 수 없는 사실입니다. 이렇게 불과 몇 년 사이에 급성장을 하고 있는 손흥민은 종종 EPL에서 가장 저평가된 선수 중의 한 명으로 손꼽히기도 합니다. 이런 분위기 때문에 얼마전 부터는 EPL 에서나 챔스에서나 우승권 경쟁을 하기에는 팀 스쿼드가 조금 밀린다..
토트넘의 에릭센이 구단의 3번째 계약 제의를 사실상 거절 한것으로 알려 졌습니다. 이미 두 차례의 협상에서 에릭센은 본인이 납득할 만한 수준의 합당한 대우가 아니라면 팀을 떠날 수 있다는 점을 명확히 했습니다. 그리고 세번째 협상 역시 거절로 드러 나면서 결국 에릭센은 토트넘을 떠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지배적 입니다. 에릭센이 이야기 하고 있는 납득할만한 수준의 합당한 대우에는 여러가지가 있을 수 있겠지만 결과적으로는 이른바 DESK 라인이라고 불리우는 팀의 핵심으로서 거기에 걸맞는 주급을 요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에릭센은 지나친 요구를 하고 있는가?프로 스포츠 선수가 주급을 이유로 팀을 떠날때는 언제나 그렇듯이 선수는 본인의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팀은 반대로 낮게 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어제 밤 아마도 밤 늦게까지 축구 중계를 보느라, 또 축구 중계를 보고 나서 아쉬움을 달래느라 잠을 설치신 분들이 꽤 많으실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저 역시 아시안컵 한국대 필리핀전을 보고 나서 실망을 금치 못하고 잠을 설쳤던 한 사람 입니다. 결과만 놓고 본다면 사실 한국이 그리 실망할 부분은 아닙니다. 원정 첫 경기 였고 큰 대회 일수록 첫 경기에 대한 심리적 압박은 클 수 밖에 없으니 게임이 다소 안 풀렸다고 해서 그리 크게 실망할 부분은 아니라고 생각이 듭니다. 거기다가 정말 중요한 승리를 한 경기이니 어찌 보면 실망하지 않아도 좋을 경기 였는 지도 모릅니다. "이겼지만 못 싸웠다" 그러나, 경기 내용을 들여다 보면 아시안컵 우승을 바라보는 한국 으로서는 정말 성에 안차는 것을 넘어 서서 무기..
2018 KBO 프로야구가 SK 와이번스의 대 역전극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우선, 정규시즌 내내 압도적 1위를 유지 했지만 마지막 순간 한국 시리즈에서 무너지면서 준우승을 차지만 두산 베어스나 극적으로 우승을 차지 하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힐만 감독에게 잊지못할 선물을 안겨준 SK 와이번스 선수단 모두에게 수고 하셨고 축하한다는 응원을 보내고 싶습니다. 또한, 올해 프로야구는 두산 베어스나 SK 와이번스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의미로 이야기 거리가 풍성했던 한해 였던것 같습니다. 돌아온 메이저 리거들의 활약상도 주목 거리 였고 KT 의 탈 꼴찌 또한 볼만한 부분 이었습니다. 그리고, 한화 팬들에게는 잊지못할 한해가 되었을것 같습니다. (축하 합니다~ 한화 이글스~ 내년에도 더 멋진 모습 부탁 합니다.) 그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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