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블로그 새로운 스킨을 변경해보니 아쉬운 점이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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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들어 티스토리에 다양한 변화와 시도들이 있는것 같습니다. 그 중에서도 가장 관심을 받는 것은 아마도 다양한 스킨이 아닐까 생각이 됩니다. 저 역시 새로운 변화를 주는 것도 괜찮겠다 싶어서 오랜만에 스킨을 바꾸어 봤습니다.


원래 사용해 오던 스킨이 오래전 부터 사용을 해서 꽤 익숙해져 있는데다가 사실 크게 불만족이 없어서 스킨을 바꾸려는 생각은 없었는데 너무 오래 사용을 하다 보니 조금 식상한 부분이 있는 것도 같고 새로운 스킨이 제법 레이아웃이 좋아서 바꿔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습니다.


막상 스킨을 바꾸고 나니 마음에 드는 부분도 있지만 생각지 못했던 부분에서 아쉬움이 있어서 조금 고민이 생겨 버렸습니다. 아무래도 조만간 해결될 부분은 아니어서 그대로 사용을 해야할 것 같은데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 하시면서 스킨을 바꾸시려는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참고가 될가 싶어 개인적으로 아쉬운점 몇가지를 남겨 봅니다.





1. 뛰어난 커버 기능 그러나 카테고리별로 선택이 불가능하다.

새로운 스킨중에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이 바로 커버 기능 입니다. 커버 기능은 일종의 대문 페이지를 장식하는 기능인데 예전에는 플러그인을 통해서 이 부분을 해결 하기도 했었던것 같습니다.


네이버 블로그를 하다가 티스토리로 넘어 오면서 가장 아쉬웠던 부분중의 하나가 바로 블로그 홈을 내 마음대로 꾸밀수 없다는 부분인데 이런 아쉬움을 이번 커버 기능의 신설로 인해서 어느 정도는 달래줄 수 있을것 같습니다.


그런데, 커버의 슬롯 내용을 최신글, 인기글, 혹은 직접입력이나 직접선택 밖에 지정할 수 없습니다. 처음에는 내가 기능을 제대로 이해하지 못하는 것인줄 알았는데 아무리 뒤져 봐도 카테고리별로 지정하는 메뉴는 없습니다.


새로운 스킨을 만들면서 왜 이렇게 만들었는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데 기술적으로 어려운 부분도 아니면서 네이버 블로그에서는 기본이 되는 기능이 없다는 것은 조금 황당하기까지 합니다.


결국 인기글과 최신글 슬롯을 만들어 놓고 나머지는 직접 선택을 해야 하니 수시로 슬롯을 바꿔 주기 위해서 스킨을 변경 해야 하는 수고를 해야 합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라도 반드시 업데이트를 통해서 바뀌어야할 부분 이라고 생각 합니다. 네이버 블로그는 물론이고 다루기 어렵다는 구글 블로그도 카테고리별로 슬롯을 지정하는 기능은 당연한 기본중의 기본인데 이 부분이 없어서 정말 많이 실망 했습니다.





2. 일부 스크립트가 구현이 안됩니다.

이 부분은 아직 완전히 결론이 나지는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스킨의 HTML 을 수정해서 필요한 스크립트를 삽입하여 스킨을 사용해 왔는데 몇 가지 스크립트가 완전 불통 입니다.


지금 까지는 에러를 일으키는 경우는 있었어도 완전히 무용지물로 만들어 버리는 경우는 없었는데 이번에 새로나온 티스토리 스킨들은 여러개를 실험해 봐도 모조리 스크립트가 작동을 하지 않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본문 상단과 하단에 구글 애드센스와 연관글의 스크립트를 커스텀으로 제작하여 사용을 해 오고 있었는데 이 부분을 아예 사용을 못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구글 애드센스의 스크립트는 자동 광고 설정을 해 놓으니 최근 자동광고의 광고 RPM 이 워낙 뛰어나서 아쉬움은 없는데 하단에 삽입 해오던 연관글 커스텀을 잃어 버리게 된것은 조금 아쉽습니다.





3. 블로그 로고나 타이틀의 삽입이 자유롭지 못합니다.

보통 블로그나 사이트에서 로고는 홈버튼 대용으로 많이 쓰이게 되는데 이런 경우를 대비 해서 로고와 타이틀 혹은 블로그 설명등이 들어갈 자리를 따로 따로 만들어 줘야 합니다.


그런데, 새로운 티스토리 스킨들에는 그 따위거 없습니다. 그냥 로고부분만 이미지로 대체 하거나 아예 타이틀 부분을 통째로 이미지로 업로드 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다른 블로그나 사이트 처럼 텍스트와 이미지 혹은 타이틀과 사이트 설명문구 등을 자유롭게 조합할 수 있도록 해 주었으면 했는데 이 부분에서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또한 타이틀에서 블로그 구독이나 SNS 구독 같은 버튼들을 구현할 수 있게 해 주면 더 좋을텐데 이 부분도 역시 아쉬움이 많습니다.


특히, 네이버 블로그에 비해서 티스토리 블로그가 블로거 끼리 서로 소통하는 기능이 많이 취약한 편인데 블로그 홈 화면이나 타이틀을 구성하는데 이런 부분들을 강화할 수 있도록 레이아웃을 만들었으면 더 좋았겠다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티스토리의 새로운 블로그 스킨과 커버 기능을 사용해 보고 아쉬운점 몇가지를 살펴 봤습니다. 그렇지만 전체적으로 봤을때는 기존의 스킨에 비해서 일취월장 이라는 표현을 써도 좋을만큼 완전히 새로워지기도 했고 또 그만큼 세련된 스킨인것은 맞는것 같습니다.


저 역시 오랜만에 스킨을 바꾸고 내가 살고 있는 집에 인테리어를 다시 한것 같아서 제법 기분이 좋아졌습니다. 앞으로 또 실망할 부분들이 등장할지는 모르지만 아주 큰 문제만 생기지 않는다면 새로운 스킨과 함께 한 동안은 동고동락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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