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TV 프로그램을 보고 있으면 소위 '먹는 이야기' 를 빼고 나면 뭐가 남을까? 싶을 정도로 그야말로 먹방의 전성시대라고 할만 합니다. 따라서, 각 방송사에서는 다양한 포맷의 '먹는 이야기'를 나름의 방식대로 풀어 나가고 있습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서 음식 전문가들과 먹는 전문가(?) 들은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대우 받으면서 가는 곳마다 귀한 몸으로 어느 스타 못지 않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중심에 더 본 코리아의 백종원 대표가 있습니다. 백종원 대표가 처음 방송에 모습을 드러냈을때는 다른 스타 쉐프들과 별다른 차이점을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그저 음식에 대해서 잘 아는 '음식 전문가' 정도로 인식 하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다양한 포맷의 프로그램을 소화 하면서 백종원 대표가 다른 쉐프들..
이제는 신원호 PD의 드라마는 믿고 봐도 좋은 명품 드라마의 반열에 오르는 것 같습니다. 그리 무겁지 않으면서도 너무 가벼운 시트콤 같지 않게 딱 그 느낌으로 우리 생활속의 다양한 주제를 소소하게 그려 나가는 신원호 PD 의 드라마는 그렇기 때문에 웃고 보지만 보고 나면 아련한 느낌이 들게 만드는 마력 같은 매력이 있습니다. tvn 의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신원호 PD 의 이런 그림을 아주 잘 보여준 작품 이라는 생각이 드는 작품 입니다. '슬기로운 감빵생활'은 지금 까지는 감히 접근하지 못했고 설혹 다룬다고 하더라도 무겁고 어둡게 다가서던 주제인 '교도소'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참 특이하다는 생각을 했었고 교도소에서의 생활이 뭐 그리 재미있는 소재가 있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