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유통기한 지난것은 언제까지 먹을 수 있는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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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출장겸 여행겸 해서 대만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해외여행을 가게 되면 여러가지로 불편한 점이 많이 생기는데 가장 힘든것은 역시나 음식이 아닐까 생각 됩니다. 저 역시 3박4일의 짧은 기간동안 음식이 입에 잘 맞지 않아서 조금 고생을 했습니다.


저 같은 경우는 딱히 가리는 음식이 없고 웬만하면 해외에 나가서도 현지 음식을 아주 아주 잘 먹는 편인데 이번에는 날씨도 워낙 덥고 습한 기후인데다가 대만의 음식들은 특유의 향이 있어서 처음엔 괜찮았는데 하루 정도 지나고 나니 점점 기운이 없어지고 뭔가 음식을 먹어도 몸안에서 에너지로 전환은 되지 않는듯한 생각을 불러 일으킵니다...ㅠ.ㅠ





이럴때 가장 먼저 생각 나는 음식은 아마도 많은 분들이 라면을 떠올리실것 같습니다. 저 역시 둘째날에 편의점에 달려가서 한국 라면을 가장 먼저 찾아서 에어컨 빵빵한 호텔방에서 한국 컵라면으로 에너지를 보충 했습니다.




그런데, 궁금해 지는것이 라면에도 유통 기한 이라는 것이 있을까? 보통 이렇게 외국으로 나가는 음식들은 제조일자가 오래된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궁금해진 김에 혹시 라면 유통기한 지난것을 먹으면 어떻게 되지? 아니면 유통기한 지난 라면은 언제 까지 먹을 수 있는걸까? 뭐 이런 시시콜콜한 것들을 찾아 봤습니다.





먼저, 라면에도 분명하게 유통기한이 있습니다. 어쩌면 당연한 이야기 인데 어쩐지 라면은 전쟁나면 비상식량으로 챙겨두는 음식이라는 생각이 들어서 유통기한이 무지하게 길거나 혹은 아예 유통기한이 정해져 있지 않는것은 아닐까? 뭐 이런 말도 안되는 생각 까지 하게 됩니다.


일반적인 라면의 유통 기한은 6개월 정도로 정해져 있는데 특히, 스프 보다는 면의 유통기한이 짧다고 합니다. 아무래도 건조 식품이다 보니까 유통 기한이 길고 따로 냉장 보관을 할 필요는 없는데 그렇다고 해도 6개월 이상이 되면 라면의 면이 변질될 우려가 있다고 합니다.





또한, 라면의 경우 정상적인 보관 상태라면 대략 제조일로부터 8개월 까지는 취식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그렇지만 직사광선을 받는 장소에 있었거나 라면의 포장상태가 조금이라도 불량하다며 유통기한 이내라고 하더라도 취식을 삼가 해야 합니다.


만일 유통기한이 지난 라면을 모르고 먹게 되면 이상한 냄새가 나거나할 수 있고 심한 경우 복통을 일으키고 다른 여타의 음식 처럼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다고 하니 조금 보관이 오래된 라면의 경우는 반드시 유통기한을 확인해 보셔야 할듯 싶습니다.


이상으로 오늘은 유통기한이 지만 라면에 대한 포스팅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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