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황과 울금의 차이점은 뭐가 있을까? 강황, 울금의 효능과 차이 제대로 알아 볼까요?

요즘 코로나19로 인해서 그 어느때 보다도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높은 시기 입니다. 면역력을 높여주는 음식은 정말 많은데 그 중에서도 울금은 체내의 열을 내려주고 염증 치료에 도움을 주며 면역력 증진에도 도움을 준다고 알려져서 많은 분들에게 특히 관심을 많이 받고 있습니다.

 

그런데, 울금을 판매하는 사이트들을 보면 똑 같이 생긴것 같은데 어떤 곳은 울금 이라고 하고 어떤 곳은 강황이라고 합니다. 강황과 울금은 같은 것일까요? 또, 차이가 있다면 어떤 차이가 있을까요? 강황과 울금의 효능에도 차이를 보일까요? 이런 점들이 궁금 하신분들 참 많으시죠? 그래서 오늘은 강황과 울금의 차이점을 알아 보고 효능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강황과 울금의 차이점

엄밀하게 말하면 강황과 울금은 조금은 다른 식물이라고 봐야할것 같습니다. 강황과 울금 둘다 모두 생강과에 속하는 식물이기는 하지만 강황은 '뿌리줄기' 이며 울금은 '덩이뿌리' 입니다.

 

물론, 이런 구분은 일반인들로서는 구분 하기 쉽지 않습니다. 다만, 강황과 울금은 그 모양과 색깔이 다른데 샐깔만 보더라도 강황은 울금에 비해 붉은색을 더 띄어서 거의 오렌지 색에 가까운 노란색을 가지고 있고 울금은 샛노란색에 가깝습니다.

 

그러나, 강황과 울금은 영양학적으로는 거의 동일 하기 때문에 우리나라의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는 강황과 울금을 동일한 것으로 취급하고 관리 하고 있습니다.

 

다만, 한의학에서는 강황과 울금을 엄격하게 구분 하고 있는데 강황은 그 성질이 따뜻하고, 울금은 그 성질이 차기 때문에 체내에 열이 많은 사람은 강황 대신 울금을 섭취 하고 몸에 열이 적고 냉한 체질이신 분은 울금 대신 강황을 섭취 하라고 권유 하고 있습니다.

 

강황과 울금의 효능

강황과 울금 모두에게 있어서 중요한 성분은 '커큐민' 이라는 성분 입니다. 커큐민은 우리 몸에 들어 가게 되면 당뇨, 고혈압 같은 심혈관계 질환을 예방 하는데 도움을 주고 치매 예방에도 효과적인 작용을 합니다. 또한, 염증을 완화 시키는데에도 도움을 주며 피부미용에도 아주 좋습니다. 

 

강황과 울금은 정말 다이어트에 도움이 될까?

강화과 울금을 섭취 하시는 분들 중에는 다이어트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도 계실것 같습니다. 강황과 울금에 포함된 커큐민은 기본적으로 소화기 계통에 아주 좋은 음식으로 음식의 원활한 소화를 도와서 신진대사를 촉진 시키며 체내의 지방을 분해 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특히, 주목할 점은 커큐민을 섭취 하게 되면 혈액이 빨리 돌게 되는데 이 작용은 마치 우리가 유산소 운동을 했을 때 나타나는 현상과 매우 흡사 합니다. 따라서, 강황과 울금을 제대로 섭취 하게 되면 분명한 다이어트 효과를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출처 : 네이버 지식백과

강황은 인도산? 울금은 국내산?

강황과 울금은 이렇게 같은 듯 다른 식품인데 재미있는 것은 강황은 카레의 본 고장인 인도가 주 산지이며 국내에서 생산 되는 것은 거의 모두 울금 이라는 점 입니다. 따라서, 대게 건강 보조 식품인 경우 국내산을 선호 하시는 경우가 많은데 강황과 울금에 대해서는 그 선택의 기준을 조금 달리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위에 설명 드린대로 몸에 열이 많은 체질 이신분은 국내산 울금을 복용 하시는 것이 좋고 몸이 냉하신 체질이신 분은 인도산 강황을 섭취 하시는 것이 현명한 판단 입니다. 그러나, 이런 구분은 어디까지나 한의학적 관점에서 바라보는 식품의 성질에 관한 내용 이기 때문에 구하는 것이 쉽지 않다면 구분 없이 복용을 하셔도 특별한 부작용이 있거나 건강상에 해로운 점은 없습니다.

 

강황과 울금은 특별한 부작용은 없으나 임산부의 경우 강황과 울금 자체가 자극이 심한 식품 이므로 혹시 라도 태아에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으니 복용전에 반드시 의사와 협의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황과 울금의 복용법

강황과 울금은 맵고 쓰고 향이 강한 식품 입니다. 따라서, 처음 복용 하시는 분은 복용 하기가 여간 껄끄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강황과 울금은 한번에 많은 양을 복용 하시는 것이 아니므로 매일 여러차례에 나누어서 조금씩 드시는 것이 좋습니다.

 

강황과 울금의 가장 좋은 섭취 방법은 가루를 그냥 복용 하시는 것이 좋은데 이렇게 드시는 것은 불편 하실 수 있습니다. 따라서, 아주 조금의 양을 각종 음식에 넣어서 무의식중에 드시는 방법도 좋고 밥을 하실때 소량의 울금 가루를 넣어서 강황 밥을 해서 드셔도 좋습니다. 

 

또 대부분 건강을 위해서 강황이나 울금 가루를 장기적으로 드시는 분들은 티스푼으로 한 스푼 정도를 따뜻한 물에 타서 '차' 만들어 드시는데 이 방법도 좋고 작은 생수병에 작은 티스푼으로 한 티스푼 정도를 넣어서 하루 종일 강황물을 드시는 것도 아주 좋은 복용법 입니다.